‘리얼스토리 눈’, 10명 중 4명 보복운전 경험했다...각목ㆍ도끼ㆍ막걸리 등 진화하는 위험성

입력 2015-06-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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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리얼스토리 눈’, 10명 중 4명 보복운전 경험했다...각목ㆍ도끼ㆍ막걸리 등 진화하는 위험성

MBC ‘리얼스토리 눈’ 302회에서 ‘도로 위 무법자, 왜 화를 참지 못하나’라는 제목으로 보복운전의 위험성을 다룬다.

17일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지난 2013년 8월, 중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명 ‘i40사건’이라 불리는 5중 추돌사고를 다룬다.

차선변경을 이유로 다른 차량과 보복운전 시비 끝에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정차한 i40 차량은 뒤따라오던 피해 차량을 비롯해 무고한 3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을 일으켰고, 이 사고로 맨 마지막에 따라오던 50대 트럭운전수 한 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보복운전으로 인해 벌어진 또 한 번의 비극이 있었다.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15톤 트럭이 끼어들기를 시도한 베르나 승용차에 보복운전을 했고, 그 결과 4중 추돌 사건이 일어나 베르나의 여성운전자 박씨가 숨졌다.

무고한 피해자들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누군가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보복운전은 상대 운전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예고 없이 상대 차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을 할 뿐 아니라, 수십 킬로 넘게 추격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 수법 또한 진화되고 있다. 각목, 삼단봉, 도끼 등 흉기를 들고 상대 운전자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상대차량 앞에 막걸리 10여 병을 투척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작년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보복운전을 당할 경험이 있을 정도로 보복운전은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10명 중 4명 보복운전 경험했다...각목ㆍ도끼ㆍ막걸리 등 진화하는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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