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부담스러운 박탐희 제안...서도영, 끝까지 무응답

입력 2015-06-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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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사진=sbs)

'황홀한 이웃' 서도영이 박탐희의 제안에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17일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에서는 찬우(서도영)가 수래(윤손하)에게 간이식을 해주겠다는 이경(박탐희)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찬우는 "그 사람, 보답하고 싶어 할 거야"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경은 "내가 원하는 거 딱 한가지인데 그거 줄 수 있대? 처음부터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건 당신 하나야"라며 "내가 그 여자 살려줄게, 당신 나한테 돌아올래? 싫어?"라고 찬우에 대한 부담스러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찬우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인 이유가 이거였냐"면서도 "살려줘. 부탁이야"라고 간절한 속내는 드러냈다.

찬우는 그러나 이경의 제안에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이경이 "그 말은 내 제안 받아들이겠다는 거냐"고 묻자 찬우는 "병원에서 봐. 그 사람 편안하게 숨 쉬는 거 보고 싶어. 염치없지만 부탁할게. 은혜 잊지 않을게"라는 말만 남겼다.

또 "은혜고 뭐고 내 옆에 있기만 해"라는 이경의 말에도 찬우는 대꾸하지 않았다.

황홀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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