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 부동산지표 호조ㆍ그리스 악재 지속에 유로 약세…유로ㆍ달러 1.1248달러

입력 2015-06-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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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는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유로는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이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문제를 두고 여전히 대립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가 엔화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부동산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2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3.36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76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4.92로 0.09% 소폭 상승했다.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여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소속 의원들 앞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협상 타결을 모색할 것이나 우리의 임무는 긴축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관리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를 탈퇴하는 ‘그렉시트’가 언급되는 것을 완전히 끝낼 수 있는 딜(Deal)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정책에 대해 형사적 책임이 있다며 “국제채권단이 그리스에 굴욕감을 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 없다”며 “18일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의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1.1% 감소한 103만6000채를 기록해 월가 전망인 4.0% 감소를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건축 허가는 전월 대비 11.8% 급증한 127만5000건으로 집계돼 지난 2007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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