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원전 1호기 폐로 결정, 관련주 영향 ‘미미’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6-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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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결정과 관련 향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2일 산업부 산하 국가에너지위원회가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폐로) 권고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기로 197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설계수명(30년)이 종료된 2007년에 10년 수명연장을 허가 받아 37년째 운영중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결정이 관련주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십 년 동안 무시해도 될 만큼 작다”며 “한수원은 해체비용을 6033억원으로 추정(IEA는 1조원으로 추정)하는데, 해체기간이 14년에서30년에 달하는데다 여러 업체가 해체에 참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아직 해체 경험이 없고, 해체 기술도 부족한데다, 해체를 주도할 컨트롤타워도 세워지지 않아 원전 해체 수혜주를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

윤 연구원은 “향후 원전 설계, 건설, 운영, 정비에 참여했던 업체들이 해체작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으며 대표적인 상장회사로는 한전기술과 한전KPS, 민간 건설업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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