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르스에 의한 주가하락은 매수기회 - KTB투자증권

입력 2015-06-15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나타나 하락세가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 공격적인 출점과 온라인 거래시장 성장 등 유통경로 다양화 효과를 통해 메르스 우려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의 한국 단체관광 예약 취소가 이어지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내수소비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과거 홍콩과 대만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 사례를 비춰볼 때 단기적인 입국자수 급감은 우려햇와 함께 빠르게 정상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라네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주력브랜드의 중요한 성장세가 강화되면서 마진율이 20%를 넘고 있다”며 “올해도 공격적인 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중국 레버리지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화장품의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올해 1월부터 매달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무더위가 빨라진 데다 메르스로 인해 외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성장모멘텀은 오히려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81,000
    • +1.29%
    • 이더리움
    • 3,15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28%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100
    • -0.4%
    • 에이다
    • 464
    • +1.31%
    • 이오스
    • 654
    • +3.15%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