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챔피언스 금메달 전인지, 다승ㆍ상금 1위…이정민과 여왕 경쟁 ‘후끈’

입력 2015-06-14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인지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다승과 상금순위에서 1위를 되찾았다.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다승과 상금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4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625야드)에서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세 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보경(29ㆍ요진건설ㆍ7언더파 209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전인지는 올 시즌 삼천리 투게더 오픈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 이번 대회 포함해 3승으로 이정민(23ㆍ비씨카드)과 함께 시즌 최다승자가 됐다. 전인지는 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태 이정민에게 잠시 내줬던 상금순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금메달을 목에 건 전인지는 “올해는 코스 상태가 너무 좋았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목표 중에는 대회 2연패도 있었는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단 하나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은 전인지는 17번홀에서 김보경이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에 대해 전인지는 “마지막 홀이 어려워서 긴장을 놓치는 않았다. 나도 언제 실수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냥 내 게임에 집중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기분도 좋다. 앞으로도 내 게임에 충실할 거다. 그렇게 하다보면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승을 노리던 허윤경(25ㆍSBI)은 11번홀과 14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김보경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47,000
    • -4.03%
    • 이더리움
    • 4,439,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8.32%
    • 리플
    • 630
    • -5.97%
    • 솔라나
    • 191,100
    • -4.93%
    • 에이다
    • 544
    • -5.23%
    • 이오스
    • 747
    • -7.09%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10.67%
    • 체인링크
    • 18,460
    • -9.78%
    • 샌드박스
    • 412
    • -9.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