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메르스 키운 보건당국 책임 묻겠다"

입력 2015-06-14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면 보건 당국 관계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시내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질병관리본부가 2012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 전염병을 확정하고 난 뒤에도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게 증명됐다"면서 "메르스가 적기에 빨리 진압될 수 있는데도 이렇게 빨리 병을 키워서 문제를 만든 데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가 진압되고 난 뒤에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 물어야 한다"며 "이번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책임 지울 일은 책임을 지우고, 보강할 일은 보강해서 국가 전체적인 방역 체계를 새롭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원영 고용복지 수석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는 "그것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7,000
    • -0.8%
    • 이더리움
    • 3,619,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93,700
    • -2.33%
    • 리플
    • 734
    • -3.17%
    • 솔라나
    • 230,600
    • +1.32%
    • 에이다
    • 498
    • +0.4%
    • 이오스
    • 666
    • -2.2%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3.28%
    • 체인링크
    • 16,740
    • +4.43%
    • 샌드박스
    • 374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