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경환 “메르스 대응 현장에서 선 조치하고 후 보고하라”

입력 2015-06-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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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1일 “메르스를 대처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선 조치하고 후 보고하라”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천안 보건소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련 간담회에서 “현장에서의 문제는 바로 조치하고 보고하는, 즉시 원칙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부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최 대행은 “정부는 메르스 대응 현장에서 비용과 물자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중구난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이날 경기 평택성모병원 인근의 한 식당에서 메르스 사태로 피해가 우려되는 여행·외식·유통·운수업 관계자들을 만나 피해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천옥진 대한동방국제여행 대표는 “어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모두 방한을 취소했고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라 “여행업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금을 담보나 이자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은 "의제매입세액공제 일몰을 없애고 공공기관들의 구내식당 휴무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 대행은 “지원하기로 한 금액이 충분하지 살펴보고 담보문제는 특례보증 등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들의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는 일몰 연장을 검토하겠다"며 "원칙적으로 관공서의 식당을 휴무를 해서 주변 상권을 방향으로 관련 지침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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