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A’ UI 이미지 공개

(사진=삼성 엑시노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차세대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A(개발명 오르비스)’에 탑재될 사용자환경(UI)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 엑시노스는 10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어A의 심박 센서 UI로 보이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삼성은 최근 워치용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통해 기어A의 사양, 디자인 UI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은 이번 UI를 공개하며 “심박을 사용해, 엑시노스 구동 웨어러블은 당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정확한 트레이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첨부된 이미지는 심박을 측정하는 원형 애플리케이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기어A가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심박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임을 암시한다.

현재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해보면 기어A는 1.18인치 360×360 원형 디스플레이, WiFi 및 셀룰러 연결, 심박 센서, 디지털 크라운, 회전식 베젤 링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9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기어A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