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두 글자 제목 '불패신화'를 아시나요?

입력 2015-06-10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가면' '감기' '가족' 포스터)

배우 수애가 두 글자 제목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이끌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수애에게는 묘한 법칙이 하나 있다. 두 글자 제목을 가진 드라마나 영화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다.

수애는 2004년 두 글자 제목이었던 영화 '가족'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드라마 '해신'에 출연해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애'라는 이름을 시청자들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이후 수애는 영화 '감기'를 비롯해 드라마 '야왕'까지 크게 성공시키며 불패신화를 써내려갔다. 그리고 2년 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인 '가면' 역시 1회부터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찬데 이어 불과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애의 작품보는 안목과 탄탄한 연기력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수애는 다작을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의미 있는 작품을 연이어 선택하며 신작을 선보일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각 작품에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작품과 함께 그의 캐릭터 역시 주목받았다.

이는 생애 처음 1인2역에 도전한 '가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애는 단순히 외모를 넘어 표정과 말투, 눈빛과 시선처리까지 변지숙과 서은하를 달리 표현해 완벽하게 두 캐릭터를 분리시켰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가 아니었다면 과연 누가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며 "대본리딩 때부터 큰 믿음을 줬는데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더욱 디테일한 연기를 펼치는 수애를 볼 수 있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고 감탄했다.

수애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면' 5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4,000
    • +3.15%
    • 이더리움
    • 3,181,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32,300
    • +3.79%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1,100
    • +3.49%
    • 에이다
    • 459
    • -2.34%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67%
    • 체인링크
    • 14,110
    • +0.36%
    • 샌드박스
    • 34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