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약보합 마감…닛케이 0.1%↓

입력 2015-06-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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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5일(현지시간) 그리스발 우려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만460.90으로, 토픽스지수는 0.23% 빠진 1667.0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그리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상환 연기를 요청하며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돼 시장을 압박했다.

4일 그리스 정부는 국제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이후 정부는 6월 만기가 돌아오는 4개의 채무를 월말에 일괄 상환하도록 허용할 것으로 IMF에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5일 당장 3억 유로(약 3780억원)를 갚아야 하지만 상환 날짜를 월말로 연기하면서 사실상 1차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한 것과 다름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15억 유로를 IMF에 갚아야 한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수석 전략가는 “전면적인 디폴트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를 막고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은 제어할 수 없는 디폴트를 막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발 불확실성이 시장 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곧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다시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매출 50% 이상을 유럽에 의존하는 인쇄전문업체인 니샤프린팅은 2.4% 하락했고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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