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지창훈·김수천' 사장 직접 총괄 "전사적 대응하라"

입력 2015-06-05 12:55 수정 2015-06-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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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대항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항공사 수장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의 지휘 아래 메르스 관련 사내 비상 조직을 가동, 각 부문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체크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우선 출발일 기준 9월30일까지 확약된 항공권을 소지한 '메르스 확진·의심·격리자'가 환불 또는 날짜 변경을 원하는 경우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

환불 및 날짜 변경을 원하는 예약자는 병원 또는 보건당국이 발행한 확인서를 대한항공 한국지역서비스센터(1588-2001)나 영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 중동 발 인천행 항공기를 포함해 보유한 전 항공기에 대해서 기내 방역을 강화하고, 마스크와 보호구 세트, 손 소독제를 각 공항 현장에 비치헀다.

아시아나 역시 지난 1일 메르스대책본부를 수립, 본부 내 5개 센터를 두고 김수천 사장을 중심으로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부터 일주일간 전 여객기 대상 특별 기내 방역을 실시한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예방적 차원에서 마련한 방침으로 방역 대상은 여객기 74대다.

이번 방역 범위는 기내 내부 전체는 물론 화물칸도 해당된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심야 시간대에 5대 소독을 마쳤으며 일 평균 8~12대를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 MD-125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약품으로 메르스의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의 살균에도 성능이 입증된바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메르스 초기에 1차 긴급 방역을 실시한 데 이어, 메르스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기내 방역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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