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3년만에 여신금융협회 정기감사

입력 2015-06-0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ㆍ예산 등 운영실태 점검…카드 모집인 등록관리 등 위탁업무도 확인

금융위원회가 여신금융협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여신금융협회에 대한 '2015 업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금융위는 산하 130여개 기관에 대해 일정 기준에 따라 매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관마다 3~4년에 한 번 정기 검사가 돌아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여신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기관 운영 전반과 위탁 업무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감사에서 여신협회의 인사와 예산 운영실태를 점검하면서 카드 모집인 등록 관리 등 위탁 업무의 적정 처리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를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회원 수는 현재 신용카드 8개사, 할부 18개사, 리스 24개사, 신기술 17개사 등 총 67개사다. 협회는 여신업계 현황 통계를 작성하고 소비자 보호 공시 및 민원 접수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앞서 지난 5월 금융연구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금융연구원은 은행들이 출자해 운영되는 비영리법인이지만 금융위에서 인허가권을 갖고 있어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1,000
    • +2.65%
    • 이더리움
    • 3,12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22,400
    • -0.33%
    • 리플
    • 776
    • -1.4%
    • 솔라나
    • 176,200
    • -1.12%
    • 에이다
    • 447
    • -0.67%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95%
    • 체인링크
    • 14,230
    • -0.28%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