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싱스, 올 하반기 미국 등에 보안 패키지 출시

입력 2015-06-03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렉스 홉킨스 CEO,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 발표

(사진=스마트싱스)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업체 스마트싱스가 올 하반기에 보안 패키지를 출시한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투자자 포럼에서 “올해 가장 큰 집중 부분은 소비자들의 집안에서 스마트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라며 “하반기에 미국과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지만 다른 시장에서 보안에 관련된 패키지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스마트싱스는 기기간 연결을 돕는 중앙 플랫폼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집을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등의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삼성전자로의 인수 이후에도 창업자인 호킨슨 대표가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홉킨스 CEO는 “삼성전자로 편입된 이후 공격적으로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저력이 생겼고 엔지니어만 해도 수백 명으로 늘어났다”며 “삼성을 통해 여러 협업기회 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삼성의 스마트싱스 브랜드 사용 유지 질문에 대해선 “삼성이 워낙 소비자 브랜드 파워가 강력하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큰 힘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것”이라며 “다만 삼성 제품에만 적용되는 플랫폼으로 비추어질 수 있어 (브랜드 변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에는 기반을 다지고 모든 주요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기의 집을 스마트폼화하는 것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며 누구든지 쉽게 쓰고 이해할 수 있게 개발하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36,000
    • -0.86%
    • 이더리움
    • 3,152,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77%
    • 리플
    • 699
    • -10.96%
    • 솔라나
    • 182,200
    • -7.61%
    • 에이다
    • 456
    • -2.98%
    • 이오스
    • 619
    • -3.5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3.59%
    • 체인링크
    • 14,130
    • -3.62%
    • 샌드박스
    • 321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