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CC, 네티즌 직접 제작 0.4% 불과

입력 2007-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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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UCC를 등록하는 경우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DMC미디어는 UCC동영상 콘텐츠 이용행태와 관련, 10세부터 59세까지의 네티즌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등록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3.2%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여성의 경우는 전체의 10.5%가 동영상 UCC를 올려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반면 남성은 19%가 등록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 등록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 중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를 올렸다고 대답한 사람은 2.6%(전체 응답자의 0.4%)에 그쳤으며, 주로 영화를 올린다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고 국내외 TV프로그램 편집영상을 올린다는 대답이 23.1%, 뮤직비디오 16%, 스포츠영상 6.6%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기존 방송물 등의 편집 영상을 주로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 빈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월 1~2회 정도 올린다는 응답자가 57.4%로 가장 많았으며 월 3~5회가 31%, 월 5~10회 5.6%, 월 10회 이상 올린다는 대답은 6%로 나타났다.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브랜드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인 39.2%가 ‘검색이 편리한 곳’을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곳’이라는 응답이 20.1%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기술적인 면과 관계되는 화질과 로딩속도라는 대답도 각각 14.4%와 10.3%로 집계됐다.

DMC미디어의 마케팅 리서치팀 권영준 차장은 "UCC동영상이 작년에 이어 새해에도 인터넷 업계에 큰 화두로 떠오르고, 많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직접 만드는 것엔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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