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11.7% 1위…‘화정’ ‘후아유’ 뒤따라

입력 2015-06-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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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시청률

▲'풍문으로 들었소'(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결과,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회가 시청률 11.7%로 1위를 수성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시청률 10.2%,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는 시청률 7%를 기록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마지막회에서는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가 비서들은 물론 자식들까지 모두 떠난 집에서 쓸쓸한 결말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연희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쌌고 한정호는 “돌아오긴 할 건가”라는 씁쓸한 질문을 던졌다. 최연희는 “봐서”라고 답했고, 한정호는 방으로 향했다.

반면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경태(허정도)는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번 모의고사에서 둘 다 10점 이상 올랐다”고 알렸고 가족들은 두 사람은 축하했다. 다만 부모님에게 상속포기를 선언하며 완벽한 독립에 나선 인상이 성공한 삶을 이룰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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