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면세점 막차 탄 네이처리퍼블릭, 레드캡투어와 24시 면세점 만들 것

입력 2015-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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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여행사 레드캡투어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중견기업 부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과 레드캡투어 등은 면세사업 전담법인 ‘동대문24면세점’을 통해 지난 1일 늦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입점 후보지는 동대문 관광특구에 위치한 굿모닝시티쇼핑몰이다. 5층부터 8층까지 총 1만4049㎡(약 4257평)에 달하는 매장을 면세점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시티 쇼핑몰은 지난 2008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개장한 종합 쇼핑몰로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에 영화관과 사우나 시설, 피부과 및 성형외과까지 입점해 쇼핑과 문화, 의료관광이 결합된 멀티플렉스 쇼핑몰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한 컨소시엄 중 최대 규모”라며 “엔터테인먼트 업체 웰메이트 예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대문24면세점의 차별화 전략은 △국내 최초의 24시간 면세점 운영 △국내 브랜드 50% 이상 입점 유치 △화장품과 여행,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문화관광 쇼핑공간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매출 2552억원과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5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명동월드점을 비롯해 현재 국내 700여 개 매장과 해외 14개국에 12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2014년 1930억원의 매출과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코스닥(KOSDAQ) 상장회사로 국내외 23개 지점과 대리점을 바탕으로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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