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뮤비 촬영, 감정 잡기 위해 음주했다" 고백

입력 2015-06-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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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뱅'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탑이 감정을 잡기 위해 음주했다고 고백했다.

탑은 2일 서울 동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에 맥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승리가 얼마나 마셨냐고 묻자 탑은 "4캔 마셨다.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술의 힘을 빌렸다"고 말했다.

이날 빅뱅은 신곡 ‘BANG BANG BANG’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빅뱅 멤버들은 "신곡이 '루저'와 '배배'와 전혀 다르다. 만약 같았으면 앨범을 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네이버 스타캐스트 방송에 44만명이 접속하자, 빅뱅은 "와우, 44만명 달성, 놀랐다. 이 전에 최고 기록은 누구냐"고 묻자, 제작진은 "그 전에 기록도 빅뱅이다. 전에 빅뱅이 출연했을 때 13만명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빅뱅은 "우리가 우리의 기록을 깼다. 혹시 저희 말고 다른 연예인이 안 나온 것 아니냐"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빅뱅은 지난 5월 1일 발매한 ‘루저’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5월 월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1일 발표된 음원사이트 5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빅뱅 ‘루저’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지니, 몽키3,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배배’ 역시 ‘루저’에 이어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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