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첫 중국어 음원 발매 동시 ‘대륙 차트’ 강타…“이렇게 노래 잘했나?”

입력 2015-06-01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바이두 뮤직)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지석진이 중국에서 중국어 음원을 발표해 화제다.

지석진은 지난 5월 29일 자신이 부른 중화권 데뷔 싱글 ‘发卡(머리핀)’ 음원을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 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했다.

지석진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 저의 중국어 음반 나왔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바이두 뮤직 첫 메인 화면에 소개된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지석진의 ‘머리핀’은 발매 직후 급상승 차트 1위를 하며 바이두 뮤직 음원차트 26위로 첫 진입했다. 1일 현재 바이두 음악 차트 6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중화권 현지 언론들과 팬들의 대대적인 관심 역시 흥미롭다. 지석진의 신곡 ‘머리핀’ 노래를 직접 감상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감미롭다. 지석진 다시 봤어”, “지석진 의외의 숨겨진 반전 실력자”, “노래 정말 잘하고 발음도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석진은 또 ‘런닝맨’ 멤버 하하와 이광수가 반응하는 모습을 담은 이색적인 리액션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하하와 이광수 두 사람은 지석진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지석진의 노래를 차분하고 진지하게 듣기 시작한 하하와 이광수는 “진짜 형이에요?”, “잘한다. 가사를 정확히 몰라도 슬프고 먹먹하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지석진의 ‘머리핀’은 이별의 아픔을 잊고자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낸 남자가 어느 날 침대 밑에서 이별한 연인의 머리핀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모든 걸 잊은 줄 알았지만 잊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석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만의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석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서정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애잔한 바이올린 선율이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내면서 노래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리핀’은 한국의 감성 뮤지션 BADBOSS(조재윤)가 작사ㆍ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편 ‘런닝맨’을 통해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석진은 ‘예능 한류의 중심’에 서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역에서도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석진은 오는 7월 3일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홍콩에서 팬미팅 무대에 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17,000
    • +2.32%
    • 이더리움
    • 3,55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1.97%
    • 리플
    • 729
    • +3.26%
    • 솔라나
    • 207,500
    • +7.46%
    • 에이다
    • 472
    • +3.06%
    • 이오스
    • 660
    • +1.5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00
    • +0.57%
    • 체인링크
    • 14,530
    • +6.21%
    • 샌드박스
    • 35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