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정민, 고진영ㆍ전인지 이어 시즌 세 번째 다승자 대열 [KLPGA투어]

입력 2015-06-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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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 전인지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다승자다. (KLPGA)

이정민(23ㆍ비씨카드)이 고진영(20ㆍ넵스),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에 이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 번째 다승자가 됐다.

이정민은 지난달 31일 경기 이천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ㆍ645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김지현(24ㆍ롯데ㆍ11언더파 205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정민은 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고,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번홀(파4)에서는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달 17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고진영과 전인지에 이어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정민은 올 시즌 전부터 전인지, 허윤경(25ㆍSBI)과 함께 ‘빅3’로 주목받았다. 출발도 좋아서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 4위를 시작으로 삼천리 투게더 오픈 7위,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5위 등 거의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E1 채리티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챙긴 이정민은 대상포인트 2위(157), 상금순위 3위(2억9434만원), 평균타수 2위(70.14타)에 오르며 본격적인 여왕 경쟁을 예고했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뛰어든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김민선(20ㆍCJ오쇼핑)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롯데마트 여자오픈 챔피언 김보경(29ㆍ요진건설)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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