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시도 월세가격 하락세 멈춰···6개월째 보합세

입력 2015-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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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격지수 및 변동률 추이
전국 월세가격이 반년째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세를 멈춘 모습이다.

1일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8개시도 월세가격이 전월(4월10일 대비 5월10일 기준)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월세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부진 및 공급 지속으로 0.1% 하락했다. 또 지방광역시는 임대인의 월세선호에 따른 신규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개발 지역 및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보합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1% 하락,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수도권의 서울은 0.1% 올랐고 인천은 보합, 경기(-0.2%)는 하락했다.

서울 중에서도 강북(-0.1%)지역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월세 공급 지속되고 있지만 이사철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 하락했다. 강남(0.2%)지역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전세 공급 부족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 수요 증가하면서 이번 달 서울의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1%로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월세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임차인의 월세 기피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경기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아울러 지방광역시의 경우 광주(0.0%), 대전(0.0%), 부산(0.0%)은 신축 원룸 및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지속됐지만 일부 개발 지역의 월세 수요가 증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울산은 온산공단, 효문공단 등 산업단지 인근 배후지역 근로자 수요가 늘어 0.1% 올랐고 대구는 공급 지속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연립ㆍ다세대(-0.1%)는 하락했고, 그 외 유형은 보합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아파트(-0.1%), 연립ㆍ다세대(-0.1%)는 하락을 기록한 반면 그 외 유형은 보합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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