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수급 개선 기대감에 급등...WTI 4.54%↑

입력 2015-05-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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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공급 과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영향이다. 주간 기준으로 국제유가는 11주 연속 상승, 1983년 뉴욕에서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장의 랠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2달러(4.54%) 오른 배럴당 60.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4월 15일 이래 최대였다. 주간으로는 1%, 월간으로는 1.1% 각각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74달러(4.38%) 상승한 배럴당 65.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PNC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국제 애널리스트 폴 크로보는 "단기적으로 원유 재고 해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후반 들어 수급 펀더멘털은 조금 타이트하게 될지도 모른다. 8월과 9월에 더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280만 배럴 감소해 4주 연속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미 원유정보업체인 베이커휴즈의 집계도 이런 추세를 뒷받침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 국내 원유채굴장비는 이번 주 13개 줄어들어 총 646개로 떨어지며 25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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