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대북 억제 및 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 논의

입력 2015-05-27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일은 27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3자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황 본부장은 3자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3국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북한에 강력한 압박과 적극적 대화유도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은 조건없는 탐색적 대화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오지 않는 것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제사회의 압력은 가중될 것이고, 외교적 고립도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모멘텀 유지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향상을 위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검은 월요일' 비트코인, 주가 폭락에 빨간불…2년 만에 '극단적 공포' 상태 [Bit코인]
  • 단독 용산 미군기지 이전 공사대금 소송...법원 "정부가 건설사에 105억 물어줘라"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2: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77,000
    • +3.29%
    • 이더리움
    • 3,586,000
    • +9.03%
    • 비트코인 캐시
    • 459,700
    • +7.46%
    • 리플
    • 737
    • +9.35%
    • 솔라나
    • 198,800
    • +8.75%
    • 에이다
    • 468
    • +6.61%
    • 이오스
    • 661
    • +9.08%
    • 트론
    • 175
    • +0%
    • 스텔라루멘
    • 129
    • +1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00
    • +5.7%
    • 체인링크
    • 14,250
    • +6.42%
    • 샌드박스
    • 356
    • +8.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