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차전 2-1 승리에도 8강행 좌절 [AFC 챔피언스리그]

입력 2015-05-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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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을 향해 인사하는 수원 삼성 선수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 삼성은 26일 일본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2-1로 꺾었다. 그러나 1차전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1ㆍ2 차전 합계 4-4로 비겨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원정 다득점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밀렸다.

1차전 홈에서 2-3으로 패한 수원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25분 정대세(31)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정대세는 왼쪽 측면에서 양상민(31)이 올린 공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가시와의 골대에 꽂아 넣었다. 수원 삼성은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구자룡(23)이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이대로 지키기만 해도 8강 진출이 가능해졌지만 수원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공격에 치중하던 수원은 가시와에 치명적인 골을 내주고 말았다. 가시와의 고바야시 유스케(21)가 후반 20분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레안드로(30)의 슈팅을 막았지만 뒤따르던 고바야시를 놓치고 말았다.

수세에 몰린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몰아쳤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수원은 2-1 승리에도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꿈을 접었다. 안방에서 내준 2골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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