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상업ㆍ업무용지 74% 낙찰

입력 2015-05-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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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상업업무용지 등 총 88필지에 대해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입찰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토지의 74%가 낙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총 65필지에 입찰서가 신청돼 전체토지의 74%가 낙찰됐으며 최고 낙찰률은 242%, 평균낙찰률은 135%, 총 낙찰금액은 1932억원, 총 입찰 신청금은 1조1020억원에 달했다.

용도별, 블록별로 살펴보면 입주구역 중심상업용지(C7, C8)는 총 19필지중 15필지가 신청돼 79%가 낙찰됐고 평균낙찰률은 123%, 총 낙찰금액은 584억원이었다. 최고경쟁률은 C7-3-6 토지로 10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운서역세권 일반상업용지(C2)는 총 14필지중 12필지가 신청돼 86%가 낙찰됐고 평균 낙찰률은 146%, 총 낙찰금액은 501억원, 최고경쟁률은 C2-12-1 토지로 14대 1에 달했다.

아울러 구읍뱃터변 일반상업용지(C12)는 총 8필지중 4필지가 신청되어 50%가 낙찰됐고 운서역세권 일반업무용지(B10∼13)는 총 9필지중 1필지만 신청됐다.

이와 함께 특화거리조성용지(S1, S2)는 총 38필지중 33필지가 신청돼 87%가 낙찰됐으며 평균낙찰률은 147%, 총 낙찰금액은 652억원이고 최고경쟁율은 S1-3-1,2 토지로 3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영종하늘도시는 지난 5월14일∼15일 이틀간 진행된 점포겸용단독택지에 평균 51대 1, 최고 1693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이처럼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영종도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영종하늘도시 전역으로 확대, 정부의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계획 발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낙찰된 토지는 6월4일부터 6월12일까지 LH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되고 유찰된 토지(23필지)에 대해서는 7월 중 재입찰 공고 예정이다.

권석원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업무용지가 높은 낙찰률을 보이는 현상은 침체돼 있던 영종하늘도시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영종하늘도시가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사업지구로서 많은 개발호재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로서 향후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H 인천․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는 영종하늘도시의 단독 및 상업용지 계약체결이 완료되면 조만간 공동주택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을 신규공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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