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인테리어 납품 대가 61억 수수' 떡볶이점 '아딸' 대표 구속

입력 2015-05-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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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떡볶이 프랜차이즈점 '아딸'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배임수재 혐의로 이 업체 대표 이모(42) 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음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전국 가맹점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6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2년 설립된 분식가맹점 아딸은 전국에 점포수가 10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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