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제지, CB 800만달러 잠재물량 부담 소멸

입력 2007-0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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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제지가 전환사채(CB) 800만달러로 인한 잠재물량 부담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

9일 남한제지 관계자는 “CB 잔여금액 400만달러에 대해 풋옵션이 행사됨에 따라 지난 3일 200만달러를 상환했다”며 “남은 200만달러에 대해서도 상환시기만을 조율하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한제지 CB는 지난 2005년 11월 발행한 800만달러 규모의 39회차 해외 CB로 미국계 펀드인 오지 매니지먼트(OZ Management, LLC)가 보유하고 있던 것이다.

남한제지는 오지 매니지먼트의 이번 풋옵션 행사에 앞서 400만달러를 조기 매입 상환한 바 있다.

남한제지 관계자는 “9일 오지가 제출한 ‘5% 보고서’상의 잔여 전환사채권 41만7000주(전환가 5000원)는 조만간 상환할 200만달러에 대한 것”이라며 “게다가 발행당시 계약에 따라 CB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면 전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39회차 해외 CB로 인해 전환될 주식은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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