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과학연구사업에 3454억원 투입

입력 2007-0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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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기초과학연구사업에 3454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부는 8일 '2007년도 기초과학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기초과학연구사업에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345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서는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 등 우수연구리더 육성(개인·소규모연구)사업에 1815억원, 우수연구센터(SRC/ERC)사업 등 우수연구집단 육성사업에 836억원, 방사광가속기공동이용연구사업 등 연구기반 구축사업에 320억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에 436억원, 연구기획·평가사업에 47억원이 지원된다.

과기부는 올해 기초과학연구사업을 위해 우선 탁월성 중심의 창의적 신진연구 지원의 확대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략적 기초연구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기초연구, 전략기초연구, 도약연구를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 등 기존 프로그램 내 에서 특성화해 지원한다.

또한 연구자의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매칭펀드제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핵심연구센터(NCRC)사업의 매칭펀드 의무화(20%)를 폐지하고, 우수연구센터(SRC/ERC)사업 및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사업의 평가지표를 개선하여 현물 등 in-kind 기여를 제외한 매칭펀드 평가항목을 폐지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구인력의 연구참여 확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 지방연구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지방연구자의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의 선정목표율을 40%까지 제고하고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최저할당제 도입, 저출산대책을 위한 출산·육아후 연구참여자의 우대방안이 마련되어 시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사업의 체계·운영의 개선을 통해 연구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가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사업간 선정일정을 분산해 연구자들이 많은 연구과제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가지정연구실(NRL)사업을 기존 특정연구개발사업에서 기초과학연구사업으로 이관하고, 중대형이온빔가속기구축사업 등 연구기반 구축 4개 사업은 출연(연)의 기관고유사업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핵융합 등 일부 대형 연구기반구축사업은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해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의 확대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2008년부터 핵융합연구개발사업을 기초과학연구사업과 분리해 별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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