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진드기·동물·꽃가루·곰팡이 등 원인 다양…나는?

입력 2015-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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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진드기·동물·꽃가루·곰팡이 등 원인 다양…나는?

일교차로 인해 비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며 알레르기 비염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은 전체 비염 화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전 인구의 10~20%가 앓는다고 알려졌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이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곰팡이 등이 있다. 이런 알레르기 유발인자들이 코점막을 자극하면 점막 속 비만세포로부터 히스타민이 분비돼 코 안쪽에 다량의 콧물이 분비되는 것.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외에도 코·입천장·눈 가려움증, 눈부심, 눈물, 두통 등이 있다. 대체로 오전에 증상이 심해지고 오후에는 완화되며 증상이 하루 한 시간, 이틀 연이어 나타하는 경향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법은 먼저 알레르기 유발인자를 피하는 게 우선이다. 봄가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외출 시 마스크를 쓰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틀어두고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높은 카펫, 천으로 된 소파, 모직 소재의 옷, 봉제 인형을 멀리해야 한다. 침구류는 일주일에 1~2회,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세탁해서 진드기를 없애고 청소할 때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한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 유발인자를 극소량부터 인체에 투여해 차츰 농도를 높여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면역요법도 효과가 좋다.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코점막을 태우는 고주파·레이저 비염 수술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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