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익ㆍ문화 사업 맡은 이재용, 첫 행보 호암상 시상식 참석

입력 2015-05-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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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1일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0일 수요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호암상 시상식 참석은 2년 만이다. 작년에는 이 회장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문화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각각 선임됐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들 재단이 호암재단, 삼성복지재단과 달리 오너가가 대대로 이사장을 맡아온 만큼 이 부회장의 이번 이사장 선임으로 승계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호암상은 고(故) 이병철 창업주의 호(號)를 딴 각별한 의미가 있는 상인 만큼 삼성일가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모두 참석해왔다. 이건희 회장도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기 이전까지 부인인 홍라희 여사, 이 부회장, 이부진ㆍ이서현 사장과 함께 거의 매년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이 회장은 의식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만큼 올해도 호암상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하다. 이 팀장은 이 회장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건강하시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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