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26일 안심대출 4조300억원 MBS 발행

입력 2015-05-20 10:55 수정 2015-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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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6일 2차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년물 5900억원, 15년물 4000억원, 20년물 1300억원 등 1조1200억원 규모의 장기물은 21일 은행 인수 앞서 경쟁 입찰에 부쳐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2차 안심전환대출 MBS는 대출 초기에 원금을 많이 상환하는 원금균등상환방식 비중이 41%로 높고 대출경과기간(평균 4년), 차입자 연령(평균 50세) 등 대출특성이 반영돼 시장경쟁입찰 대상인 10년물 비중이 1차 발행 때보다 5%포인트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장기 MBS 발행이 줄어들면 채권 가격이 급락할 위험도 그만큼 사라진다.

앞으로 남은 MBS 장기물은 6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대출신청자 중 자격 미달, 자진철회 등으로 실행되지 않은 금액이 2조2000억원 수준이고 장기물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8일 실시한 첫 입찰은 시장 충격없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소화가능하도록 MBS 발행물량을 일정규모 이내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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