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대가' 수십억 챙긴 포스코건설 전직 상무 구속

입력 2015-05-20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청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포스코건설 전직 상무 신모(54)씨와 조모(58)씨에 대해 "제출된 수사기록과 심문내용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포스코건설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에 따르면 신 씨 등은 2009∼2010년부터 토목환경사업본부 상무로 재직하면서 하도급 대가로 각각 17억원과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포스코건설 비리에 연루된 구속자는 전·현직 임원 8명을 포함해 10명이다. 검찰은 임원들에게 국내외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99,000
    • +0.4%
    • 이더리움
    • 3,523,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0.43%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39,000
    • +4.05%
    • 에이다
    • 488
    • -2.4%
    • 이오스
    • 654
    • -1.8%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0.83%
    • 체인링크
    • 15,880
    • -3.17%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