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은 지난해 11월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시장 휴대폰 수출 1억불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팬택-au' A-1406PT가 출시 3개 월만인 지난 12월 3주차에 일일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집계된 판매결과에 따르면 ‘팬택-au’ A-1406PT 는 11월에는 일 평균 4000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KDDI사 전체 판매량 중 1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12월 3주차에는 일일 판매량 5000대를 돌파하면서 일본시장 최고의 스테디셀러로서의 입지를 세워나가고 있다.
지난 9월 팬택앤큐리텔의 일본시장 공략 두 번째 모델로 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A1406PT는 출시 직후부터 판매량 조사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히트 모델로서의 기대를 한껏 모았던 모델이다. A1406PT는 출시 다음주부터 일본 유력 모바일매체인 ‘+D Mobile’에서 발표한 판매순위 내 상위권을 랭크하였으며, 지난 10월 3주차에는 2위를 차지했다.
A1406PT는 작은 버튼을 조작하기 힘든 노년층을 위해 3개의 원터치 키를 통한 단축다이얼 기능을 제공하고, 2.4인치 LCD를 내장하고 UI의 폰트와 키패드 숫자를 크게 구성하는 등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썼다. KDDI에서는 TV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 인기 드라마 PPL 등을 실시하는 등 양사가 우수한 제품에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일본시장에서 히트모델로 성공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