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한인수ㆍ윤영은 이사 해임안 통과…최종욱 대표 “보다 안정적 경영 가능”

입력 2015-05-12 16:47 수정 2015-05-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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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재개 위한 감사위원 선임

경영권 분쟁을 겪은 참엔지니어링이 최종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참엔지니어링은 12일 오전 10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전 경영진인 한인수ㆍ윤영은 이사 해임안건이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가능주식수 2768만4467주 중 67.15%(1976만6386주)가 출석해 주총이 성립됐다. 한인수ㆍ윤영은 이사의 해임건에 대한 표결 결과, 출석주식수 중 77.19%(1525만9463주)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앞서 최종욱 대표와 한인수 전 회장은 참엔지니어링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총에서 ‘최종욱 대표 해임건’이 부결되면서 표면적으로 분쟁을 끝냈다. 이어 지난 4월 최종욱 대표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으로 선임됐다. 이에 최종욱 대표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한인수ㆍ윤영은 이사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하면서 이번 임시주총이 열리게 됐다.

특히 참엔지니어링은 이날 거래재개를 위한 한국거래소의 요구사항 중 하나인 감사위원(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주식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거래재개심사를 받고 있다.

감사위원으로 박철교ㆍ황윤태ㆍ신항묵 이사가 선임돼, 감사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사내이사로 김형수ㆍ김광무에 대한 이사 선임건도 통과됐다.

참엔지니어링 측은 “최종욱 대표가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권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됨에 따라 갈등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경영행보에 나설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욱 대표는 주총 종료 후 “보다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거래소에서 거래재개 심사가 진행 중인 바 거래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최선을 다해 회사를 실질적으로 정상화시키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올 1분기 매출액 412억2300만원, 영업이익 73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45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59.03%, 영업이익 182.33%, 당기순이익 228.7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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