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협력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5-05-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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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학교수와 대학생이 팀을 구성해 소상공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올해는 총 3억원의 예산으로 150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대학 또는 공공기관 중 본 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별로 1억원을 지원하고, 50개 업체를 위탁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ㆍ컨설팅ㆍ소상공인 전공분야 교수 또는 전문컨설턴트, 대학생을 갖춘 컨설팅 팀 구성이 가능한 대학ㆍ공공기관은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신청한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5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그동안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은 컨설턴트 1인이 1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지만, 컨설팅의 품질 수준 정체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산학협력컨설팅 지원사업이 추진된 배경이다.

이번 사업은 일정 자격의 전공분야 교수 또는 전문컨설턴트가 대학생과 컨설팅 팀을 결성해 소상공인 사업현장에서 2개월간 10회 이상 방문해 심층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기청 위성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교수 등의 전문지식과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하여 심층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컨설팅의 품질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면서 “컨설팅 수행기관을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그동안 정부기관에만 수행하던 방식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경쟁을 통한 품질제고와 민간기법 도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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