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마을 개발 재개… 2100여가구 들어선다

입력 2015-05-11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구, 개발계획서 공식 접수

구룡마을 개발 사업이 재개되면서 일대에 2000여 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8일 서울시 SH공사로부터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서에는 단일 규모로 전국 최대 크기(26만6304㎡)인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안이 포함됐다.

강남구는 사업시행자인 SH공사와 함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현지 거주민의 주거 안전과 재정착을 보장하고, 개발이익은 공공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제안된 내용에 대해선 내부 검토를 거쳐 주민이 열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는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구룡마을 개발사업 기간은 올 하반기에 예정된 구역 지정일로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다. 또 총 건립 가구 수는 임대아파트 1118가구를 포함한 2126가구, 계획 인구는 5410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8,000
    • +0.73%
    • 이더리움
    • 3,18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77%
    • 리플
    • 709
    • -1.25%
    • 솔라나
    • 184,900
    • -2.53%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33
    • +0.96%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42%
    • 체인링크
    • 14,390
    • +0.84%
    • 샌드박스
    • 33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