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등 총 4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며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채권단을 만나 포스코플랜텍의 자율협약 및 워크아웃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가 금융권에 갚지 못하고 있는 대출 원리금이 600여 억원에 달하는 포스코플랜텍에 대한 지원까지 중단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자 채권단과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사건으로 7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사조오양, 케이엘티가 하한가 종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