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연기’ 수익공유형 모기지 다음달 출시될 듯

입력 2015-05-10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부처 간 엇박자 논란으로 출시가 잠정 연기됐던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싼 변동금리로 아파트 구매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아파트를 팔거나 대출 만기가 돌아왔을 때 시세차익을 은행과 나누는 상품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취급기관인 우리은행의 형편을 고려하면 6월 정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토부는 금리 변동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이나 그 이상까지도 늘리는 방안도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

주기가 늘어날수록 변동 횟수는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고정금리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금리 자체에 대해서는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가 모색 중이라는 이야기가 은행권 등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수익공유형 모기지에 최초 7년 동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서 1%포인트를 뺀 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빼는 폭을 ‘1%포인트’에서 ‘0.6∼0.7%포인트’ 정도로 낮춰 금리를 높인다는 것이다.

애초 국토부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지난 3월 말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내놓은 안심전환대출이 관심을 끌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72,000
    • +4.58%
    • 이더리움
    • 3,197,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5%
    • 리플
    • 731
    • +2.24%
    • 솔라나
    • 181,900
    • +3.35%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69
    • +3.0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49%
    • 체인링크
    • 14,290
    • +2.14%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