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이지스효성 지분 90% 전량 처분

입력 2006-12-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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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전자결제 계열사인 이지스효성 지분 90%를 전량 최병인 이지스효성 대표이사에게 넘겼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26일 보유중이던 이지스효성 지분 90%(36만주)를 최병인 이지스효성 대표이사에게 주당 5000원(액면가)씩 18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최병인 대표는 기존 지분 7%(2만8000주)를 합해 97%(38만8000주)로 이지스효성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회사 경영에 사실상 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최 대표는 지난 1984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졸업한 뒤 앤더슨컨설팅코리아를 거쳐 효성데이타시스템, 노틸러스효성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효성 신규사업부문 사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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