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8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건강신풍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의 백수오 방송은 단 3회뿐이며 누적 취급고와 매출액도 각각 3억원, 1억원으로 의미 없는 수준이고, 누적 판매금 전액을 당사에서 부담한다고 해도 EPS에 미치는 영향은 0.3%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백수오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중이며, 금일 홈쇼핑 환불방안 발표를 계기로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은 지난달 22일 터진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정관장 등 건강기능식품의 취급고가 20% 신장하며 순항 중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은 충성도 높은 40~50대 고객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중”이라며 “즉 높은 신뢰도와 재구매율로 백수오 사태 이후에도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현재 시점을 매수 타이밍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