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헬리코박터균 진단시약·장비 독점 판권 획득

입력 2006-12-27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기반의 의료기기업체인 케이엠에이치(KMH)는 27일 메디캠스사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검사에 이용되는 진단 시약인 '헬리파인더'와 진단기계인 '헬리뷰'에 대한 국내외 독점판매 및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헬리파인더가 외국산 제품 원가의 90%를 차지하던 원료 용량을 50%수준까지 줄여 가격을 절반으로 낮췄고, 간편한 분말 캡슐형태 시약으로 오차를 줄이고 반응시간을 줄인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준 KMH 대표는 "이번 계약이 혈당측정기 외에 헬리코박터 검사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진단(POC - Point of Care)분야에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2조원대로 추정되는 아시아 중동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발견한 배리 마셜 박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30% 가량이,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경우 평균 인구의 85%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보균자로 추정되고 있다.

진단장비인 헬리뷰는 현재 국내 29개 종합병원 및 연구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88,000
    • +1.52%
    • 이더리움
    • 3,50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49,600
    • -0.57%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205,200
    • +8.23%
    • 에이다
    • 471
    • +3.52%
    • 이오스
    • 655
    • +1.0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1.33%
    • 체인링크
    • 14,320
    • +3.47%
    • 샌드박스
    • 352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