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앨범 발매 앞두고 변화된 두가지는?

입력 2015-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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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변화된 두 가지를 공개했다.

탑은 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MADE SERIES-M’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변화된 게 있다면 SNS와 헤어스타일이다.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는 앨범 홍보 목적도 있지만, 그 동안 팬들과 소통하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하게 됐다”며 “영화를 하게 되면 팬들과 소통하기 힘들기 때문에 섭섭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할 수 있을 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인스타그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될 때마다 사진을 올리고 팬들에게 근황도 적고 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이 해야하는지 몰라서 무조건 폭풍 업데이트를 했더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너무 많이 올린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단 댓글보니까 좋은 반응이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나중에 지치면 안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탑의 또 다른 변화는 헤어스타일이다.

탑은 이번 싱글 ‘루저’ 활동에서 일명 ‘폭탄’ 머리를 콘셉트로 삼았다.

탑은 “이런 머리 스타일이 어색하지 않다. 학창시절에 자주 했던 머리다. 물론 방학 때만이다”라면서 “이런 머리가 그립고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됐다. 팬들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공개된 빅뱅의 신곡 ‘LOSER’와 ‘BAE BAE’는 멜론, 벅스, 엠넷닷컴 등 국내 10개 음원차트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LOSER’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68위, 캐나다 51위, 영국 81위 등에 랭크됐다. ‘LOSER’에 이어 ‘BAE BAE’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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