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김무성 “합의안 비판 겸허히 수용… 새누리당 안보다 재정절감 많아”

입력 2015-05-04 09:38 수정 2015-05-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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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공무원연금 개혁 타협안에 대한 비판과 관련, “이번 합의안은 새누리당 안보다 더 재정절감 많이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많은 비판에 대해서 저 역시 많은 부분 공감하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쪽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만들기는 불가능하고 최선이 어려우면 차선 차선이 어려우면 차차선 선택하는 게 정치 협상이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과제를 국회 정부 공무원 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두 참여해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어 낸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어렵게 이뤄진 만큼 나라를 위해서 애쓰신 공무원 여러분도 넓은 마음으로 수용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70년간 보전금 473조원 절감돼 당초 새누리당 안보다 재정은 24조원, 보전금은 36조원 가량 더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공무원 연금에 처음으로 소득재분배 기능 도입해 하후상박 효과도 의의도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국민과 언론이 당초 안보다 후퇴한 안이라며 재정절감 효과 우려 알고 있다. 이런 비판에 대해 끝까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국민연금 논의하기로 한 데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많은 국민들께서 공적연금 걱정하는 여론 많은데, 이것 역시 새로 구성될 사회적 기구에서 국가 재정을 우려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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