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금리 정상화하면 주가 더 올라간다”

입력 2015-05-0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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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50년 연례총회 성황리 개최…참석자 4만명 넘어

(사진=AP/뉴시스)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현재의 주가는 더 올라간다고 전망해 관심이 쏠린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이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금리가 정상화하면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연례 총회는 여느 해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참석자만도 4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버핏 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끈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특히 버핏 회장은 미국 달러화가 앞으로도 전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화는 앞으로도 50년간은 전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요 감독대상 금융사(SIFI)’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SIFI는 전체 수입의 85% 이상을 금융부문이 차지해 금융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회사로, 이들 회사는 미국 중앙은행으로부터 건전성 검사·감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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