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션 “지누션 컴백후 사회복지사로 알던 학생들이 사인 부탁”

입력 2015-04-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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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서 11년만에 컴백한 힙합그룹 지누션이 첫 예능 출연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는 지누션이 다시 결성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누션이 감추고 싶어하는 ‘흑역사’ 등이 공개된다.

방송에서 션은 “11년 동안 혼자 지누션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지누에게 지누션을 함께 하자고 했다. 그러나 지누는 ‘내가 어떻게 무대에 서냐. 무대 뒤에서 투애니원이나 빅뱅 뒷바라지 하는 거에 익숙해져 무대 앞에 서는 게 어색하다’며 늘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션은 심지어 “지누션이 하고 싶어 혼자 '말해줘'를 계속 부르고 다닐 정도 였다. 그러다 <토토가>에 출연 후 지누가 마음을 돌렸다”고 밝히며 11년 만에 지누션이 결성 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션은 “지누션으로 컴백 후 (나를) ‘사회 복지사’로 알던 학생들 반응이 달라졌다. 심지어 초등학생인 아들이 사인 부탁을 받아 오더라. 셋째하고 넷째는 어린데도 가사를 벌써 다 외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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