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네팔로의 금융 지원을 장려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해외 송금수수료를 면제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송금 상대국이 네팔인 해외 송금거래(단, 개인 고객의 영업점 창구거래에 한함)에 대해 송금수수료 및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우대 90%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에 기부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과 네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융지원 서비스와 성금 모금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