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스탠더드가 글로벌스탠더드 되도록”

입력 2015-04-30 10:18 수정 2015-04-30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경SM포럼 4월 정기포럼 개최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0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윤경SM포럼 정기모임에 참석해 ‘투명한 기업, 안전한 사회,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미국 지폐 100불은 달러, 돈, 상품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공히 인정하는 기준, 글로벌 스탠더드죠. 바로 힘입니다. 경기도지사로서 로컬스탠더드가 글로벌스탠더드가 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윤경SM포럼 4월 정기모임에서 ‘글로벌스탠더스, NEXT경기’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먼저 정치인으로서 펼치고 있는 경기스탠다드를 소개했다. 그는 “경기도지사를 맡게 되면서 연정을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야당에게 추천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출신의 부지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정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인사권·예산권도 나눴으며, 새로운 스탠더드를 만들었다””며 “현재 협의체를 도내 정책 도입시 원활하게 합의가 이뤄지고 있어 정치적 안정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례로 “지난해 우리나라에 5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그중 40%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올해 3월엔 경기도에서 만든 일자리 비중이 56.8%까지 올랐다”며 “지난해 예산 모자랐지만, 경기도는 1조5000억원 더 거뒀다. 이것이 연정을 통해 이룬 결과”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경기스탠더드가 선순환을 낸다면 개발도상국들이 따라 우리나라를 따라 오지 않을까요”라며 글로벌스탠더드가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남 지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도시개발과 관련해 “지금까지 철학이 없었다”며 “글로벌스탠더드가 될 수 있는 도시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판교원이 성공했지만 문화가 없다”며 “이제 ‘넥스트 판교’라는 구호화 함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방향성과 함께 생태계를 조성하고 융합을 일으키도록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광명, 고양, 의정부, 포천 등 각 도시마다 특색에 맞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스탠더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일자리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가 경기도의 가장 상위에 있는 구호체”라며 “그것이 곧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여러분, 살기 좋은 경기도로 오세요”라고 청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64,000
    • +3.99%
    • 이더리움
    • 3,19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5.21%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600
    • +4.52%
    • 에이다
    • 462
    • -0.65%
    • 이오스
    • 672
    • +2.6%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6.55%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