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실 구역” 46만평 개발사업 본격화

입력 2006-12-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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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25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계룡대실 구역 46만평에 대해 26일 개발계획을 수립ㆍ고시 한다고 밝혔다.

계룡 대실구역은 동측 대전광역시, 북측 공주시, 남ㆍ서측으로는 논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인근에 호남고속국도 계룡IC, 국도 1호 및 4호선, 호남선 계룡역이 입지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민족의 명산 계룡산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태조 이성계가 이곳 일대를 신도읍지로 정하려고 할 정도로 풍수적으로도 전통적 대길지로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대실 지구 개발사업에도 풍수지리를 감안한 계획이 수립됐다.

이 곳에는 총 6천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대전서부권 지역의 주거안정과 교육, 문화 시설의 설치로 시민들의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도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 대실지구는 '자연'과 '문화'와 '전통'이 숨쉬는 고품격 청정 주거단지 중심의 '계룡 청정 U-Eco City'를 기본 개념으로 ▲인구밀도 124인/ha로 중저밀의 청정 주거단지 조성 ▲공원ㆍ녹지율 30% 이상 확보 등을 추진, 신도시보다 쾌적한 친환경적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역내 하천을 내ㆍ외부의 녹지를 연결하고 중심부에 대규모의 호수공원, Well-being Park등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수변축을 중심으로 상업ㆍ문화ㆍ공공ㆍ교육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Corridor를 조성하고, 청정ㆍ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자동수거 시스템을 도입한 유비쿼터스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택배치시에는 풍수지리 이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에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된 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은 2008년 6월경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09년부터 일반인에게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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