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심려 끼쳐드려 죄송, 특검은 검찰수사 지켜본 뒤”

입력 2015-04-2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 안타깝지만 총리 사의를 수용했다”며 “심려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전반에 대한 포괄적 사과는 없었다.

박 대통령은 와병 중인 관계로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성우 홍보수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사건 진위여부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고 검찰이 이번기회 에 국민 의혹사항 반드시 밝혀내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어느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됐던 간에 부패에 관해선 국민적 용납이 되 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부터 내려온 비리, 부패척결해서 새로운 정치개혁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특검 여부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관련 인사들의 협조가 이뤄져서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의혹 풀려야 할 것”이라며 “특검은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에 국민적 의혹 남아있다면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속보 '사회복무요원 근무'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 혐의 조사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3,000
    • +1.24%
    • 이더리움
    • 3,57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61,000
    • +0.02%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15,800
    • +8.33%
    • 에이다
    • 480
    • +2.56%
    • 이오스
    • 667
    • +1.0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3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1.58%
    • 체인링크
    • 14,680
    • +2.8%
    • 샌드박스
    • 355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