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AIIB 출범, 플랫폼 경제로 체질 전환 기회 삼아야”

입력 2015-04-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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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을 계기로 역내 경제의 질적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 상임자문위원은 26일 발표한 ‘AIIB를 활용한 역내 개방 플랫폼 구축 전략’ 보고서를 통해 역내 차원의 개방과 협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은 선진국 경제가 개방성과 연계성을 기초로 한 플랫폼 경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금의 플랫폼은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는 기반이자 시장”이라며 “소위 경제활동의 기반인 플랫폼이 부실하면 귀중한 성장잠재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위원은 “AIIB는 개별 국가 차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범 역내 차원의 개방 플랫폼 구축과 연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핀테크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핀테크 업체 등 한국의 기업들이 AIIB 출범을 계기로 역내 인프라 투자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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